자궁적출후 부부생활 가능?

 

 

과거에는 자궁질환이 35세 이상

중년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각종 스트레스와
서구화된 식생활습관, 

불규칙적인 생활패턴 등으로
여성호르몬이 영향을 받으며 

젊은 가임기 여성들에게도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중년여성들은 물론

젊은 여성들에게도 건강검진은

더이상 선택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생리를 시작한 가임기 여성이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정기적인 검진으로

건강을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나라에서 지원되는 국가검진에는

자궁초음파가 포함되어있지 않아

그동안 비용적인 부담을 느끼셨을텐데요.

 

한가지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자면 

전체 진료의 약 93%가 비급여로서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해야 했던 자궁 초음파가

2020년도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올해 2월부터는 총 비용의

1/4 ~ 1/2 수준으로 경감될 예정이랍니다

 

 

 

자궁과 난소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여성 생식기 초음파는 여성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근종과 선근증, 난소낭종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하는 기본 검사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중증 질환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되던 보험이 확대된만큼

 

비용적인 부담도 내리고

여성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자궁질환에

대한 예방과 조기치료가 기대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현황을 확인해본 결과 지난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여성은

2472만 5202명으로 10년전과 비교 시

각각 연평균 0.7%, 1.8% 증가했으며

 

자궁근육층에 생기는

자궁근종 환자 수는 지난 해 40만 41명으로

2009년보다는 7.8% 증가했고

그중 40대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로 50대, 30대, 2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40~50대 여성에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자궁 질환이기에

치료 방법으로 자궁적출수술이

비교적 쉽게 선택되곤 했습니다

 

대부분 임신과 출산, 결혼을 마친

연령의 여성들은 더이상 임신 계획이

없으므로 재발없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자궁적출수술을

권유받았기 때문인데요

 

 

 

 

 

 

 

 

본원을 찾아오신 40대 여성

김OO님 또한 위와 같은 이유로

자궁적출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당시에는 자궁근종을 진단받고

의사로부터 "앞으로 더이상 출산 계획이

없다면 자궁을 적출해도 무관하다"는

말을 들어 별다른 의심없이 치료받았지만

현재는 각종 후유증으로 인해

후회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토로했습니다.

 

지금은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한

심각한 골다공증 때문에 정기적으로

호르몬제를 투여해야만하며

칼슘제까지 복용해야할 정도로

극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자궁적출술을 받은

다른 여성들의 말을 들어봐도 김OO님과

같이 골다공증을 겪고 있음은 물론,

 

더이상 여성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것 같은 마음에

은 우울감에 빠진다고 말했으며

자궁적출후 부부생활을 못하는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하시는데요.

 

자궁적출 후 부부관계시

수술 부위가 충분히 아문다음 하셔야 하며

무리할 경우 심한 출혈이나 복통, 발열,

분비물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젊은 여성들에게서

자궁근종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고

자궁적출 후에는 위와 같은 각종 후유증을

감안하여 절개, 출혈, 전신마취, 적출이 필요한

수술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한

하이푸시술을 통해 근종을 제거하고 있답니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한 하이푸시술은

돋보기를 통해 햇빛을 한 곳에 모으면

그 곳에 열이 발생하는 원리와 같이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 역시도 한 곳에

모으면 65~100도의 에너지가 발생되는데

이를 복부를 통해 투과시켜

절개없이 자궁내 종양을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근종은 열에 취약하여 평균적으로

40도 이상의 고온에서 단백질 변형이

일어나는데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한

방법인 것이죠.

 

 

 

이 방법은 보건복지부 고시

제 2013-30호를 통해 자궁근종, 선근증의

비침습 시술 시 '병변용적의 감소 및

임상 증상 개선 효과가 있어 안전하고 유효한

시술'이라는 검증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승인받은만큼 안전한 시술임을 증명하고 있는데요,

 

다만 높은 고온의 에너지를 이용하고

종양에 타겟하는 것이 중요한만큼

숙련된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사용되는

초음파 기기에 따라 치료 효과는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하이푸는 의사의 눈대신

영상 기기를 통해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하고

 

칼대신 하이푸 기기에서 발생되는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로 자궁적출없이

종양을 제거하기 때문에

어떤 기기와 영상 장비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산부인과 전문의의 경험은

풍부한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여성이라면 연령에 상관없이

자궁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생 후반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궁근종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자궁적출을 하기보단 원만한

부부관계와 행복한 삶의 질을 위해

여성에게 소중한 자궁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보존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요?

 

추가적인 문의 및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청담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고 정확한 답변 도와드리겠습니다 ^^